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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에게 짐승 SUGIYAMA Miwako,그건 첫사랑이었습니다. 처음 ‘효우’를 만났을 때 시간이 멈춘 것 같았고, 숨도 제대로 쉴 수가 없었습니다. 가슴의 고동이 커지고, 시선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. 하지만 제게 ‘같이 있고 싶다’고 말해준 효우는 누구하고나 아무렇지도 않게 키스할 수 있는 사람. 이 사람은 제게 너무 어렵습니다. 달콤하고 아프고 애절하고 그래도 멈출 수 없는 마음. 미안합니다. 전 ‘짐승’을 사랑했습니다. 이것이 바로 제 첫사랑입니다.